포도영어, 언젠가부터 인스타그램 광고에 어마무시하게 뜨기에 스크랩만 해놓은게 어언 몇 개월.
10월 말 퇴사를 하고 이제 다시 이직 준비해야지....하다보니 또 눈에 밟히는 '우대사항 : 영어능통자'
이제 너무 오래되었지만, 25살 언저리의 20대 중반 열심히 영어회화 학원 다니며 max로 만들었던 회화 실력은,
안쓰다보니 1년도 안되어 감퇴하더니 이제 거의 8년이란 시간이 지나버렸다.
그때 열심히 했던게 아까워서, 사회초년생 때 20분 일찍 출근해서 전화영어도 열심히 해봤지만 업무에서 사용하지 않으니 배우는 것보다 감퇴하는 실력의 속도가 더 빨랐다. 그러다보니 의욕도 성취감도 없어져 아예 영어 공부를 놓은게 거의 5년이 되어버렸다.
이대론 안된다, 싶어 퇴사도 했겠다 이번 루틴으로는 아침에 영어공부하기, 를 다시 루틴으로 잡아보자! 싶어 결제한 포도영어.
요즘에는 영어 공부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1. 학습지형
2. 강의형(탈잉, 클래스101 등) - 보통 이런 강의류들도 sns에서 강의 후 유창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수강생으로 어필
3. APP형 - 대표적으로 스픽
4. 유투브, TED강연 등 무료 독학형
5. Chat gpt
6. 전화 및 화상영어형 - 역사와 전통 깊은 영어 공부 방법. 나 대학생 때도 있었다.
7. 기타형
- 영어원서, 영어일기 등...
이 중 시도해본 건 스픽(체험형 7일), 유투브(미드 자막+), 전화영어, 영어원서(한달) 정도.
포도영어는 1. 학습지형 + 6. 전화영어의 결합 형태인데, 전화영어에 거의 가깝다.
포도영어로 결정한 이유 : 1회당 4,000원, 매일 25분씩 원어민과 영어대화 가능
1. 가성비
내가 의지를 갖고, 매일 수업을 듣는다고 가정한다면? 약 12만원 / 30일 = 1회당 4,000원으로 원어민과 25분 동안 수업이 가능하다. 물론 다른 영어 플랫폼이나 사이트도 비슷할 수 있거나 더 저렴할 수 있겠지만,
1개월 정액형이다보니 오히려 돈이 아까워서 매일해야지, 하는 느낌이 들어서 오히려 좋을 것 같았음!
2. 나름의 강제성
나는 뭐든 강제성이 없으면 잘 지속하지 못하고 의지력이 약해지는 편인데, 포도영어는 나름의 규율이 있어서 지키게 될 것 같았다. 예를 들어, 수업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8분의 예습을 완료해야하고, 수업은 12시간 전에 예약이 가능하다. 수업을 노쇼할 경우 3일(72시간) 동안 수업 예약을 하지 못하는 페널티가 존재한다.
3. 학습가이드 자료의 존재
전화영어는 그냥 프리토킹이 될 경우, 실력이 늘지 않는 대참사가 일어난다....왜? 할 수 있는 말만 하게 되니까. 근데 포도영어는 레벨에 맞는 교재를 학습지처럼, 매일 예습하고 그 내용으로 수업하는거라서 인풋과 아웃풋이 다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가격 : 3개월 357,000원
3개월, 6개월, 12개월, 12개월(아이패드포함), 영어+일본어 통합반 등 다양한 커리큘럼이 있었지만,
나는 딱 단순하게 영어 3개월로만 신청. 이건 할인혜택은 거의 없다.
1개월에 119,000원 * 3개월 = 357,000원이고, 결제는 357,000원이 한꺼번에 결제되는게 아니라 정기구독처럼 한달에 한번씩 119,000원이 결제되어서 부담은 조금 덜하다.
앞으로 열심히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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