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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숙소2

홀로여행 2일차 - 강릉편 숙소에서 일출이 보인다기에 5시반에 기상 알람을 맞춰 일어났다 사진이 훨씬 쨍하게 나왔다 실제로는 은은하고 수줍은 분홍색이었는데 일출은 5분만에 끝났다 5시40분에 빼꼼 보이기 시작해서 45분되니까 해가 안녕 당연히 다시 잠듦과 동시에 오늘의 창대한 계획은 다 망함 8시 기상 안목해변 롱브레드에서 브런치 점심은 물회나 막국수 오후 3-4시 즈음 고래책방에서 일과 책읽기 늦은 저녁으로 버드나무 브루어리에서 혼맥 즐기기 는 다 틀어짐ㅎ 11시 기상 안목해변 브런치 -> 숙소에서 바다보며 배민으로 시킨 브런치 먹기 낮잠(....) 오후 6시 소돌막국수 여행와서 낮잠자는 사람 누구? 나야나 배민에서 시킨 브런치 맛은 있었고 나름 바다도 보면서 먹었다규 12시에 먹은 브런치 낮잠자고 일 좀 보다가 느즈막히 준비하.. 2022. 8. 23.
홀로여행 1일차 - 강릉편 자아찾기 여행 같은 느낌으로, 혼자이고 싶어서 혼자에 집중하고 싶어 인생 처음으로 길게 떠나본 국내 혼여행 이렇게 길게 혼자 여행 길에 오른 건 20대 초반 독일 교환학생 후 2주간의 동유럽 여행 말곤 처음인 것 같다. 금요일 과음+토요일 9시 꽃수업 여파로 오후 8시에 잠듦. 그 대가로 여행 떠나는 오늘 새벽 5시에 일어남 (그러면 뭐해,, 서울역 9시 기차도 놓쳐 수수료 낸 주제에,,) 표 미루고 10시에 뜬 특실 헐레벌떡 예매했다가 일반석 떠서 또 취소하고 예매하고 난리 부르스 그와중에 할건 다한다고..10시로 미뤄서 생긴 여유시간에 서울역발 KTX 국룰 맥모닝 하나 때린 후 추바을 출발과 동시에 잠들어 도착과 함께 웨껍 숙소로 바로 갈까 거쳐갈까 그럼 어딜갈까 또 세상 30분 넘게 고민하다가 H님.. 2022.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