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6년차,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나의 커리어
1. 3개월 쉬고, 이력서를 쓰고 몇개 떨어지다보니 본질을 잃었었나보다. 어제 잠을 많이 자는 바람에 누워서 꽤 오랫동안 잠이 오지 않았었는데, 새삼스러운 생각들이 떠올랐다. 내가 왜 지금 회사를 다니다가 지쳤었는지, 어떤 목적이 있었는지 말이다. 2. 지금 회사에서 가장 힘들었던 건, 나의 전문성이 어디에도 없었다는 것이었다. 경영기획, 관리, IR, 서비스기획, 마케팅, 제휴 모든 일을 도맡아하면서 한 가지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새롭게 습득하거나 활용하는 지식도 없어 점점 도태되는 느낌이 들었던. 그게 가장 힘든 점이었던 게 떠올랐다. 2021년 초에도 나의 목표는 나만의 Core, Egde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2022년 12월 퇴사할 때까지도 그 문제를 해결되지 못했기에 2년 동안 서서히 지쳐..
2023.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