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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of15

홀로여행 6일차 ; 제주도편 7시에 분명 눈을 떴는데,, 챌린저스 인증도 해놓고 다시 잠들었다가 10시 기상,, 일어났는데 공기가 차가운 느낌 바닥도 차고 그냥 이상하다? 생각하고 머리 감으려고 따순 물을 틀었는데 계속 안나온다 뭐지,, 싶어 보일러 이것저것 눌러봤는데 A/S가 깜빡거리는 불안한 현상 호스트에게 바로 콜. 다행히 일시적인 문제였는지 금방 고쳐졌다. 어쩐지 7시에 눈 떴을 때 추워서 이불 덮고 더 잔건데(핑계,,) 이럴 때 보면 난 무딘가,, 싶기도함,, 11시반 즈음 나왔다 정말 감사하게도 호스트님이 무상으로!! 운영하는 과수원에서 직접 딴 귤 5kg를 주셔서 택배로 부쳤고, 표선 해수욕장까지 데려다주신데다가 맛집도 알려주셨다 진짜 친절,, 점심 먹으러 오게된 대양 https://m.place.naver.com/re.. 2023. 1. 6.
홀로여행 5일차 ; 제주도편 오늘은 표선, 위미, 남원읍 여행 중! 아침 7시에 일어나 숙소 근처 매오름 일출 다래 회식당에서 점심먹고 루브린라운지까지 한 2km 안되게 걸어야하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다 뚜벅뚜벅 동백촌? 처럼 여기저기 동백나무가 가득해 너무 예뻤다 제주동백수목원 근처 나중에 제주에 오게 되면 위미에 숙소를 잡아야겠다, 생각했다. 옛날 할머니댁 생각이 나는 분위기(나무 태우는 냄새까지..) 참새 지저귀는 소리, 거리거리 고즈넉하고 너무 좋았다 위미 동네 걸어다니며 찍은 것들 동네 정말 예쁘다 내 서타일! 조용하고 현지스러운 일부러 올레길 코스에서 조금씩 삐져나가 골목골목으로 다녔다. 그러던 중 동백군락지가 보였는데, 이런 팻말이 함께 있었다. 얼른 오픈하기를! 걷다걷다가 중간중간 감탄하며 사진찍기 드디어 도착한 루브린.. 2023. 1. 5.
홀로여행 3일차 ; 제주도편 벌써 3일차야...? 6일 일정에 절반인데, 벌써 조급하고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커리어에 고민이 있고, 미래가 불안정한 상태에서의 여행이라 여행 내내 한켠에 불안함이 있었다.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에 이런 구절이 있다. 앉을 때 앉아있는 생각, 서 있을 땐 서 있는 생각에 집중한다. 보통 다른 사람들은 앉아있을 때 서 있는 생각, 서있을 땐 달리는 생각. 즉, 현재가 아닌 미래에 집중하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 생각 정리와 나에 대한 집중을 하기 위해 제주도로 와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서, 자꾸 미래의 불안함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도 습관이다. 오늘 하루는 제대로, 현재 순간에 더 집중하고 걸음에 집중하고, 온전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더 노력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야.. 2023. 1. 4.
홀로여행 2일차 ; 제주도편 8시반에 일어나(챌린저스 기상 미션 못했다,,) 9시에 숙소에서 주는 조식을 먹었다 에어비엔비 후기에 의하면 조식이 그렇게 알차다더니 진짜였따 아침부터 김치보끔밥 얻은 제주 여행책 한 한시간 보다가 졸려서 잠들고,, (심지어 거의 2시간을 자버린다규,,?) 숙소방이 솔직히 너무 아늑했다. 냄새도 좋고 전기장판 따땃하고 가져온 블루투스 스피커로 잔잔하게 음악 틀어놓으니 여긴 천국 집에 가면 나도 좋은 향으로 채우고 싶다고 생각했다 대충 찍어본 마이룸 숙소의 가장 크나큰 단점은 버스정류장이 1km 넘게 떨어져있다는 것,, 그래도 뚜벅이 씩씩하고 알차게 793-1 버스를 타고 애월항 쪽으로 넘어가본다. 엄청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 느낌인데, 도처에 귤밭이 널려있다 이런느낌,,, 고내리, 동네도 예쁘고 형무.. 2023.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