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언 10년 전, 영어회화 학원을 1년 남짓 다니며 나름 중상급반에 있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는 어떻게 영어공부 했었지? 학원 커리큘럼이 어땠지? 를 떠올리며 정리해본 나만의 회화 독학 방법.
비즈니스 영어를 하기엔 (10년 전에 비해) 실력이 턱없이 모자라, 일단 일상회화만이라도 입에 익어 바로 나올 수 있도록 실력을 갖춰놓은 후, 비즈니스 영어를 별도로 배워볼 생각이다.
참고로 나는 매일 아침 포도영어 25분 수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포도영어를 활용해서 영어를 최대한 많이 연습하고 입 밖으로 내뱉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 예전만큼 하루에 몇시간씩 영어에 시간을 할애할 수는 없기에 하루 1시간 정도(수업 25분, 예/복습 30분), 그대신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습
1. 단어/표현 미리 공부 - 한 문장씩 단어 활용한 문장 만들어 말하는 연습
- 단어는 20개 정도 되는데, 10개 정도로 추려서 해도 될 듯 하다.
2. Dictation해서 미리 귀 뚫어놓기
- 음성으로는 1분30초 남짓, A4 1페이지 정도 되는 Reading 지문 받아쓰기하기.
- 예전에 회화 학원 다닐 시절 숙제할 때 Dictation에 정말 많은 시간이 들었었는데(안들리면 한 문장만 10번씩 들어야하므로) 아직도 가끔 그때의 표현들이 머릿 속을 스치는 걸 보니 꽤 효과가 있지 않나 싶다. 몸에 익어야 입으로도 툭, 나오니까.
3. Reading 단어/표현 활용해서 작문(my opinion) - 5줄 이상(수업 때 써먹기!!!!)
- 너무 길지 않게, 하지만 내 생각을 정리하는 용도로 작문하기. 어차피 수업 시간에 Discussion 의 여러 질문들에 내 생각을 정리해서 말해야하므로 미리 준비하는 차원에서 하기.
4. Grammer 표현 활용해서 문장 만들기 연습
- 이건 시간이 남으면 하기.
복습
1. Dialogue(한글번역) 보고 영어로 말할 수 있게 연습 (+필요 시, Discussion 강의 듣기)
- 다시 복습하고 외우면서, 문장/표현들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2. 수업 중 대화 Dictation
- 수업 중 선생님들은 되도록 클리어한 표현을 쓰거나, 내가 한 말의 동의어이나 다른 표현으로 바꿔주기도 하기 때문에 수업 중 선생님과 내가 말한 문장들을 복습하면서 다음에는 동일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한번 더 복습하는 의미
3. 써먹고 싶은 단어/표현/예시 문구 따로 정리(3개 이내)
- 1,2번을 복습하다보면 '아, 이거 단어가 안떠올라서 말 못했네', '아,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었지, 참 메모메모' 하는 것들이 있다. 이런 것들은 하루에 1-2문장이라도 적어두고 다음에 최대한 활용하려고 해보자.
- 3개 이내로 제한한 것은, 너무 많아봤자 정리하기 힘들어서 안하게 되므로....하루에 3개씩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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